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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서프에서 공감이 가는 글이다.


어려운건, 어떤 문제점을 먼저 깨닫는것. 그래도 몇몇의 가능한 사람들이 있다.

그보다 어려운건, 먼저 말하기. 여전히 생각을 바꾸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쉬운건, 먼저 말한 사람에게 '아직 어리군', '편향되어 있어', '크게 생각해야지', '빠진 부분이 있잖아' 라고 약점을 들추며 반론을 펴는 것이다.

역겨운건, 그에 대한 반론에 반론이 나올때까지 조용히 기다리다가 '내가 그럴줄 알았어', '역시 내 생각이 옳아' 라고 혼자 중얼거리며 좋아하는 것이다.


역겨운 축에 속하지만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있다.
하나는 '그래 니말도 맞고 니말도 맞다' 라고 양시론에 빠지지 않는것, 또 하나는 '그래 니말도 틀리고 니말도 틀리다' 라고 양비론에 빠지지 않는것.

'편 드는것' 이 필요하다.
by shini | 2004/07/15 08:13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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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영이 at 2004/07/15 13:27
오늘 학교에 느즈막히 가더니...업데이트를???
이 글을 보며..부끄러움을 느끼는 이유는 뭘까??

'편 드는 것'이 필요하다..신이에게 정말 필요한 것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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