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빼앗긴 가난의 미덕
오늘 과외로 업을 삼는 지인에게 이런 말을 들었다. 요즘 부잣집 애들이 너무 얄미워 죽겠다고.....  싸가지가 없어서 그렇겠지라고 받아 줬더니 그건 아니라고 했다. 그럼 뭣 때문이냐고 했더니 애들이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잡기에도 능하고 거기다가 착하기까지 하며 심지어 남을 배려하는 기술(?)까지도 익히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왜 얄밉냐고 했더니 자신이 봉사활동으로 그렇고 그런 동네의 공부방을 찾을 때란다. 가진 건 쥐뿔만큼도 없고 부모 덕 볼 일은 고양이에 뿔날 일만큼도 없는 이들이 공부도 지지리도 하기 싫어하고 뭘 할 줄 아는 게 없으며 성질까지 더러운 아이들을 만나면 그렇게 부잣집 애들이 얄미워진다는 것이다. 자고로 가난한 이들의 미덕이었던 분야까지도 골고루 갖춰 가는 듯한 아이들..... 그 독차지가 얄밉고 그 잃어감이 서글프다는 것이었다.  

출처 : http://www.ddanzi.com/articles/article_view.asp?installment_id=243&article_id=4159
by shini | 2008/03/26 18:41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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